옐런 "미국 경제 연착륙...빨간불 번쩍이지 않아"

이광연 2024. 9. 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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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8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침체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재닛 옐런 미 재무부 장관은 미국 경제가 연착륙 중이며 금융 시스템에도 경고 신호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옐런 장관은 현지 시간으로 7일 블룸버그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여러 위험들 속에서도 유의미하게 인플레이션을 낮출 수 있었던 것은 놀랍다며 이게 연착륙이라고 밝혔습니다.

옐런 장관은 그러나 고용 측면의 하방 위험에 대해서는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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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8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침체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재닛 옐런 미 재무부 장관은 미국 경제가 연착륙 중이며 금융 시스템에도 경고 신호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옐런 장관은 현지 시간으로 7일 블룸버그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여러 위험들 속에서도 유의미하게 인플레이션을 낮출 수 있었던 것은 놀랍다며 이게 연착륙이라고 밝혔습니다.

금융 시장 역시 자산 평가가치나 차입 투자 수준 등 위험 지표들이 괜찮아 보인다면서 빨간 불이 번쩍이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대량 실업 없이 임금이 인플레이션보다 빠르게 적절한 속도로 오르고 있다면서 월별 고용 증가세는 노동시장 신규 진입자를 흡수하는 데 필요한 수준에 있다고 본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옐런 장관은 그러나 고용 측면의 하방 위험에 대해서는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미 노동부는 8월 비농업부문의 고용은 전월 대비 14만2천 명 증가해 16만 명가량 증가를 예상했던 시장 기대에 못 미쳤다고 발표했습니다.

YTN 이광연 (ky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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