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경, 추석 연휴 대비 주요 발전소 '원유 부이'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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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양경찰서가 지난 6일 추석 연휴 및 태풍 내습 대비 해양시설 원유 부이에 대한 해양 치안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울산해경은 지난 8월 26일과 9월 3일 관내 주요 발전소를 방문한 데 이어 대규모 해양시설인 S-OIL 2기 원유 부이에 임원진들이 직접 올라가 점검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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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가 지난 6일 추석 연휴 및 태풍 내습 대비 해양시설 원유 부이에 대한 해양 치안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원통형 철재 구조물인 원유 부이는 체인으로 바다 위에 떠서 고정돼 있으며, 부이와 유조선이 연결되면 3~4km 길이의 해저 송유관을 통해 육상의 저장시설로 원유를 이송한다.
울산해경은 지난 8월 26일과 9월 3일 관내 주요 발전소를 방문한 데 이어 대규모 해양시설인 S-OIL 2기 원유 부이에 임원진들이 직접 올라가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방제 현장 지휘 본부를 방문해 원유부이의 안전관리 및 해양오염 대응 현황을 청취하고 높은 파도에도 S-OIL 원유부이에 등선해 주요 설비 곳곳을 둘러봤다.
이어 △기상악화 시 원유 이송 작업 중단 및 원유선 이안 △원유부이 방제선 배치 및 안전관리 강화 △주기적인 설비 점검 및 유지 보수 등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철준 서장은 "울산항은 대규모 원유 이송 시설인 원유부이 5기가 설치 운영 중인 고위험 해역으로 안전설비 관리 취약 요소를 사전에 파악해 사고 예방 및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비·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syk0001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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