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명상의 힘

[서울=뉴시스] 명상의 힘. (표지=판미동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명상 수련을 망설이거나 어려워하는 이들을 위한 책 '명상의 힘'이 출간됐다.

시바난다 요가의 거장인 저자 스와미 사라다난다는 요가·명상계의 전문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인물이다. 전작 '호흡의 힘'과 '차크라의 힘'은 국내에서도 분야 베스트셀러에 올라 각각 1만 부 이상 판매됐다.

시리즈 세 번째 책인 '명상의 힘'은 저자가 40년 넘게 요가와 명상을 지도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특정한 요가 전통에 국한하지 않고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명상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저자는 현대인들이 스트레스와 불안 해소를 위해 명상에 관심을 가지지만, 육체적·심리적 불편감 때문에 명상 실천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오랜 지도 경험을 바탕으로 명상할 때 흔히 겪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결법 및 수련에 도움이 되는 조언을 망라했다.

전통 요가의 명상법을 중심으로 아유르베다·마음챙김·좌선 등을 아우르면서 명상 자세와 호흡법, 몸을 풀어 주는 요가 동작과 스트레칭, 꾸준히 수련하기 위한 마음가짐과 삶의 태도를 폭넓게 담았다.

구체적으로 8가지 명상 자세와 도구를 활용한 올바른 정렬법, 다리나 허리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 스트레칭과 요가 동작을 알아본다. 정신적 준비로는 잡념·졸음·불안 등 명상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짚어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호흡·심상화·무드라(손모양)·드리슈티(응시) 등의 방법을 살펴본다.

"명상하고 싶다는 '느낌이 들 때까지' 기다리지 말라. 규칙적으로 특정한 시간에 앉기로 한, 미리 정해 두었던 명상 스케줄을 반드시 엄수하라. 샤워를 하거나 양치질을 하는 것과 같은 태도로 명상에 접근하는 것이 좋다."(51~5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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