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나부터 더 열심히 뛸 것”…SK 경영환경 점검회의

남지현 기자 2024. 9. 8. 11: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태원 에스케이(SK)그룹 회장이 계열사 경영진을 불러모아 핵심 사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힘쓰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에스케이그룹은 최 회장이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서린 사옥에서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경영환경 점검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I·반도체 경쟁력 빠르게 키우자”
최태원 에스케이(SK)그룹 회장. 대한상의 제공

최태원 에스케이(SK)그룹 회장이 계열사 경영진을 불러모아 핵심 사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힘쓰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에스케이그룹은 최 회장이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서린 사옥에서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경영환경 점검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최창원 에스케이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과 유정준 에스케이그룹 부회장, 서진우 에스케이그룹 부회장, 박상규 에스케이이노베이션 사장, 유영상 에스케이텔레콤 사장, 곽노정 에스케이하이닉스 사장 등이 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와 9월 일본 총리 선거, 미국 경기 침체 우려와 지정학 리스크, 중국 경기 침체 장기화 등이 글로벌 사업에 미칠 영향과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이 안건으로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불확실한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에이아이(AI·인공지능)와 반도체 등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빠르게 키워야 하는 우리의 과제는 쉽지 않지만 반드시 감당해야 할 일”이라며 “나부터 더 열심히 앞장서 뛰겠다”고 말했다.

그룹 핵심 사업 영역에 대한 경쟁력 제고 요청도 이뤄졌다. 최 회장은 “에스케이가 영위하는 인공지능, 반도체, 에너지솔루션 사업 모두 국가 경제와 안보 측면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갖는 만큼, 사명감과 자긍심을 갖고 사업 경쟁력 제고와 사업 생태계 확장에 더 힘쓰자”고 했다.

남지현 기자 southjh@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