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자 보상금 5% 인상…참전명예수당 월 3만원 늘어 4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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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는 8일 2025년도 보훈부 소관 예산안을 올해(6조4057억원)보다 757억원(1.2%) 늘어난 6조4814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국가유공자 등에게 지급하는 보상금은 5%정도 인상된다.
7급 상이군경 보상금은 올해 60만8000원에서 내년 65만1000원으로 7%, 6·25전몰군경 자녀 수당은 51만6000원에서 58만5000원으로 13.3% 각각 인상된다.
참전유공자에게 지급하는 참전명예수당은 월 3만원 늘어 45만원씩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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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는 8일 2025년도 보훈부 소관 예산안을 올해(6조4057억원)보다 757억원(1.2%) 늘어난 6조4814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국가유공자 등에게 지급하는 보상금은 5%정도 인상된다. 보훈 대상 간 보상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지급액이 적은 7급 상이자 보상금과 6·25전몰군경 자녀 수당은 더 많이 늘어난다.
7급 상이군경 보상금은 올해 60만8000원에서 내년 65만1000원으로 7%, 6·25전몰군경 자녀 수당은 51만6000원에서 58만5000원으로 13.3% 각각 인상된다.
참전유공자에게 지급하는 참전명예수당은 월 3만원 늘어 45만원씩 지급된다.
전문 간호인력이 보훈병원에 입원한 보훈대상자를 24시간 돌보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운영을 위해 25억1000만원이 편성됐다.
2025년 광복 80주년을 맞아 보훈부는 '범국민 감사캠페인'과 '국민통합 문화예술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으로, 예산 97억4000만원이 반영됐다.
전몰·순직군경의 미성년 자녀를 위한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에는 8억8000만원이 배정됐다.
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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