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마치 감독의 캐나다, 코파 4강에 이어 또 하나의 역사 만들었다...67년 만에 미국 원정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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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사령탑 후보였던 제시 마치 감독이 캐나다 국가대표팀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캐나다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캔자스주 캔자스시티 칠드런스 머시 파크에서 열린 미국과의 친선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미국을 제압한 캐나다는 1957년 7월 스웨덴 월드컵 예선(3-2) 이후 67년 만에 미국 원정에서 승리했다.
정해성 당시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은 마치 감독을 1순위로 정하고 협상을 진행했지만 그는 지난 5월 한국이 아닌 캐나다의 지휘봉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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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사령탑 후보였던 제시 마치 감독이 캐나다 국가대표팀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캐나다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캔자스주 캔자스시티 칠드런스 머시 파크에서 열린 미국과의 친선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마치 감독의 캐나다는 4-4-2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사일 라린-조너선 데이비드가 투톱을 맡았다. 중원은 제이콥 샤펠버그-마티유 초니에르-스티븐 에우타키토-알리 아메드가 형성했다. 포백은 알폰소 데이비스-데렉 코넬리우스-모이스 봄비토-알리스테어 존스톤이 구축했다. 골키퍼는 막심 크레포였다.
선제골을 넣은 건 캐나다였다. 전반 17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데이비드가 샤펠버그에게 패스했다. 샤펠버그는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1-0으로 마친 캐나다는 후반전에 한 골을 추가했다. 후반 13분 데이비드가 미국 수비수의 패스 미스를 가로챈 후 라린에게 내줬다. 라린은 다시 데이비드에게 연결했고 데이비드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캐나다는 후반 21분 루카 데 라 토레에게 실점했지만 한 골 차 리드를 잘 지켜내며 승리를 사수했다. 미국을 제압한 캐나다는 1957년 7월 스웨덴 월드컵 예선(3-2) 이후 67년 만에 미국 원정에서 승리했다.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강력한 압박에 기반한 전술로 주목받은 마치 감독은 한국 대표팀의 차기 감독 후보였다. 정해성 당시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은 마치 감독을 1순위로 정하고 협상을 진행했지만 그는 지난 5월 한국이 아닌 캐나다의 지휘봉을 잡았다.
마치 감독은 캐나다에서 인상적인 지도력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지난 여름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2024에서 4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캐나다가 코파 아메리카 4강까지 오른 건 역사상 처음이었다. 코파 아메리카에서 큰 성과를 거둔 마치 감독은 미국에 승리하면서 다시 한번 역사를 바꿨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 마치의 캐나다, 미국과의 친선 경기에서 2-1 승리
- 1957년 7월 이후 67년 만에 미국 원정에서 승리한 캐나다
- 코파 아메리카 역사상 첫 4강에 이어 또 하나의 성과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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