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원, 진세연에 입맞췄다..거침 없는 직진남('나쁜 기억 지우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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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원이 '나쁜 기억 지우개'에서 거침 없는 직진남으로 변신했다.
지난 6일과 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금토드라마 '나쁜 기억 지우개' 11, 12회에서는 경주연(진세연 분)을 두고 형 이군(김재중 분)과 본격 대립하기 시작한 이신(이종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분노한 이군과 이신 사이 몸싸움이 벌어졌고, 물에 빠진 형을 간신히 구해낸 이신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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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이종원이 '나쁜 기억 지우개'에서 거침 없는 직진남으로 변신했다.
지난 6일과 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금토드라마 '나쁜 기억 지우개' 11, 12회에서는 경주연(진세연 분)을 두고 형 이군(김재중 분)과 본격 대립하기 시작한 이신(이종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이신은 주연에게 끊임없이 애정을 표현하고 늦은 밤까지 연락을 기다리는 등 올곧은 순정을 보였다. 하지만 자신이 모르는 사이에 형 이군과 주연이 너무나도 가까워져 있었고, 결국 두 사람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는 사실을 알고 좌절했다.
몹시 낙담한 이신이었지만, 그는 쉽게 물러서지 않고 도발을 선택했다. 수영장에서 주연을 만난 이신은 멀리서 이군이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일부러 주연에게 입을 맞췄다. 분노한 이군과 이신 사이 몸싸움이 벌어졌고, 물에 빠진 형을 간신히 구해낸 이신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런가 하면, 이군이 찾고 있는 첫사랑이 전새얀(양혜지 분)이라는 진실을 은폐하려 했던 이신의 내적 갈등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형이 나쁜 기억으로부터 자유롭기를 원하는 그였기에 진실을 덮으려 했지만, 이군의 첫사랑인 척 연기를 하는 주연을 사랑하게 되면서 고뇌에 빠진 것. 이로 인해 이신과 주연의 갈등의 골도 깊어져 앞으로의 이야기를 궁금하게 했다.
이렇듯 이종원은 실감 나는 연기로 입체적인 캐릭터 이신을 완벽히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의 감정 이입을 이끌고 있다.
이종원이 출연하는 '나쁜 기억 지우개'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seon@osen.co.kr
[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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