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중국에 무역장벽···전기차 관세 100% 부과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2024. 9. 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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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등 중국의 전기차 브랜드들은 최근 캐나다 자동차 시장에 진출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캐나다 정부는 이에 대해 '간접적인 우려'를 드러내왔다.

실제 일각에서는 중국의 전기차 진출을 방지하기 위해 '무역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는 능동적인 행동이 예고되기도 했다.

더불어 이러한 정책을 통해 캐나다의 전기차 관련 영향력 등에서의 안정성을 더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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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유사한 전기차 무역장벽에 나선 캐나다
자국 산업 및 전기차 생태계에서의 주도권 싸움
BYD의 전기차 생산 모습
[서울경제] BYD 등 중국의 전기차 브랜드들은 최근 캐나다 자동차 시장에 진출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캐나다 정부는 이에 대해 ‘간접적인 우려’를 드러내왔다.

실제 일각에서는 중국의 전기차 진출을 방지하기 위해 ‘무역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는 능동적인 행동이 예고되기도 했다. 그리고 이제 이러한 ‘예고’가 실현되었다.

캐나다 정부에 따르면 중국산 수입 철강 및 알루미늄에 25%의 관세를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핵심 항목’이라 할 수 있는 전기차에도 100%의 관세를 부과한다.

이번 절차는 미국이 중국을 상대로 한 ‘무역장벽’과 유사한 형태다. 더불어 이러한 정책을 통해 캐나다의 전기차 관련 영향력 등에서의 안정성을 더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중국 및 중국의 전기차 브랜드들은 캐나다의 무역 정책에 대해 특별한 언급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autolab@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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