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워킹그룹 회의서 美에 대중제재 우려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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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미국과 통상·무역 분야 차관급 워킹그룹(실무그룹) 2차 회의에서 미국의 대(對)중국 제재에 대해 미국에 우려를 제기했다고 중국 상무부가 7일 밝혔다.
중국 상무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왕서우원(王受文) 중국 상무부 국제무역담판대표 겸 부부장(차관)과 마리사 라고 미국 상무부 차관은 이날 중국 톈진에서 열린 미·중 차관급 워킹그룹 2차 회의를 공동 주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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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미국과 통상·무역 분야 차관급 워킹그룹(실무그룹) 2차 회의에서 미국의 대(對)중국 제재에 대해 미국에 우려를 제기했다고 중국 상무부가 7일 밝혔다.
회의에서 양측은 무역 및 투자 촉진 활동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고 국경을 초월한 데이터 흐름, 검역, 의료 및 여성 건강, 의료기기, 청정에너지 분야에서 소통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또 미국과 중국 기업의 협력 프로젝트를 계속 추진하고 관련 사무소를 증설하며, 주요 20개국(G20)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이펙) 등 기구 아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국 상무부는 미·중 기업과 소통을 유지하면서 의견을 경청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워킹그룹 1차 회의는 지난 4월 미국에서 열렸으며, 당시 미·중 양국은 중국의 과잉생산과 미국의 대중 제재 등을 놓고 충돌했다.
베이징=이우중 특파원 lo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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