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년이 제안한 청년 정책…대시민 투표로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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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청년들이 스스로 기획·제안한 '2025년 청년 자율예산' 10개 사업의 온라인 대시민 투표를 실시한다.
청년 자율예산은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참여 청년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하는 제도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청년자율예산을 통해 신규 사업 편성뿐만 아니라 기존 정책의 개선에도 청년의 목소리가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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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가 청년들이 스스로 기획·제안한 '2025년 청년 자율예산' 10개 사업의 온라인 대시민 투표를 실시한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9일부터 10월 7일까지 서울시 엠보팅 홈페이지에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청년 자율예산은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참여 청년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하는 제도다.
예산은 총 10개 사업을 대상으로 51억 3300만원 규모로 편성됐다. '약자와의 동행' 관련 정책이 73%를 차지했다.
이번에 제안된 정책은 서울청년 문화패스 지원 확대, 고립·은둔 청년 기후동행카드 지원 사업, 미래 청년 마음 건강 트레이닝 등이 대표적이다.
투표 결과는 10월 12일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총회'에서 '청년자율예산 편성 요구안’으로 확정된다.
요구안은 시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내년 서울시 예산으로 편성된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청년자율예산을 통해 신규 사업 편성뿐만 아니라 기존 정책의 개선에도 청년의 목소리가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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