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빈발 도담동 BRT 정류장"…세종시자치경찰위원회, 개선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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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자치경찰위원회(자경위)가 도담동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정류장에 대한 개선에 나섰다.
8일 자경위에 따르면 최근 세종시청, 세종경찰청, 세종교육청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5차 실무협의회 회의를 갖고 시민을 위한 교통안전 확보 방안과 개선점을 논의했다.
버스정류장에 시트지 등이 붙어 있는 폐쇄형 구조물을 개선하고 교통안전 표지판, 도로반사경, 무인카메라 등을 설치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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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자치경찰위원회(자경위)가 도담동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정류장에 대한 개선에 나섰다.
8일 자경위에 따르면 최근 세종시청, 세종경찰청, 세종교육청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5차 실무협의회 회의를 갖고 시민을 위한 교통안전 확보 방안과 개선점을 논의했다.
특히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아 주민 민원이 잦은 도담동 BRT 버스정류장 주변 교통환경 개선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버스정류장에 시트지 등이 붙어 있는 폐쇄형 구조물을 개선하고 교통안전 표지판, 도로반사경, 무인카메라 등을 설치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이곳에선 최근 도로를 건너던 여중생 2명이 승용차에 치이는 가 하면, 지난해에는 배달기사가 사망하는 등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최원석(국민의힘·도담동) 시의원은 최근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정류장 구조 재설계를 제안하는 등 예방 대책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자경위는 일방통행로 교통안전시설 관리와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지역 일방통행로 19곳을 현장 점검해 교통안전시설 훼손 여부를 확인하기로 했다.
이밖에 노후화된 교통안전시설 유지보수 방안, 지능형 교통체계(ITS) 시스템 정상화 방안, 이륜차 단속을 위한 무인단속장비 도입 방안 등도 함께 논의했다.
자경위는 이번 회의 결과에 대해 관계 기관(부서) 등과 충분한 사전 의견수렴과 협의를 거쳐 현장의 교통안전 취약 요소를 개선할 수 있도록 협조해 나갈 방침이다.
김정환 실무협의회 위원장은 "앞으로 실무협의회를 통해 자치경찰제에 걸맞은 실효성 높은 다양한 협력 방안을 도출할 것"이라며 "모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 특히 어린이 등 보행 약자의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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