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준호 의원·윤창현 언론노조 위원장 등 불법시위 고발 방침

이윤우 2024. 9. 8. 10: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인사청문회에서 민주당 한준호 의원 등이 불법시위를 벌였다며,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은 지난 7월24일 국회에서 열린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장 앞에서 시위에 나선 윤창현 언론노조위원장과 노조원들,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의원에 대해 공무집행방해, 국회법 위반,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내일 서울경찰청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인사청문회에서 민주당 한준호 의원 등이 불법시위를 벌였다며,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은 지난 7월24일 국회에서 열린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장 앞에서 시위에 나선 윤창현 언론노조위원장과 노조원들,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의원에 대해 공무집행방해, 국회법 위반,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내일 서울경찰청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법률단은 "이들은 손 현수막을 들고 고성을 지르며 후보자에게 사퇴를 요구했고, 국회 방호과 직원들의 불법시위 자제 요구에도 불응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노조원들 일부는 국회 본관 출입 시 진보당 원내대표실 방문 목적으로 기재해 들어왔으면서 무단으로 과방위 회의장에서 불법시위를 자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준호 의원을 향해선 "손 현수막을 들면서 불법시위에 힘을 불어넣는 역할을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법률단은 "표현의 자유는 헌법상 보장된 권리이지만, 국회라는 헌법기관 내에서의 불법적 시위와 같은 위법 행위는 엄중하게 다뤄져야 한다"며 고발 이유를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윤우 기자 (yw@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