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무슨 소리? 홀란드, 맨시티와 재계약 근접…그런데 "바이아웃 존재, 레알-바르사 이적할 수도"

주대은 기자 2024. 9. 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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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링 홀란드가 맨체스터 시티와 재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높다.

맨시티는 홀란드와 재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스페인 '마르카'는 "맨시티는 홀란드를 PL 최고 연봉 선수로 만들기를 원한다. 새로운 계약을 협상 중이며 계약 체결이 얼마 남지 않았다. 홀란드의 에이전트와 맨시티 관계자들은 여러 차례 만남을 가졌다"라고 전했다.

맨시티와 홀란드가 재계약을 하는 건 맞지만, 특별한 조항이 삽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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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h My Goal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엘링 홀란드가 맨체스터 시티와 재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이적 가능성이 아직 존재한다.

미국 '포브스'는 7일(한국시간) "홀란드가 바이아웃 조항을 포함한 새로운 계약에 서명할 경우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감시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홀란드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다. 2022-23시즌 맨시티에 합류했다. 적응 시간은 필요 없었다. 53경기 52골 9도움을 몰아쳤다. 덕분에 맨시티는 구단 역사에 남을 트레블(UEFA 챔피언스리그, 프리미어리그, FA컵 동시 우승)을 달성했다.

지난 시즌 활약도 준수했다. 45경기 38골 6도움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2시즌 연속 득점왕에 올랐다.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 사상 최초로4연패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 컨디션도 좋다. 4경기에서 벌써 7골을 만들었다.

맨시티는 홀란드와 재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스페인 '마르카'는 "맨시티는 홀란드를 PL 최고 연봉 선수로 만들기를 원한다. 새로운 계약을 협상 중이며 계약 체결이 얼마 남지 않았다. 홀란드의 에이전트와 맨시티 관계자들은 여러 차례 만남을 가졌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맨시티는 홀란드에게 가능한 한 많은 신뢰를 보여주고 싶었다. 지금까지 알려진 것과 다르게 홀란드는 스포츠적으로 좌절하는 순간을 제외하고 불편함을 나타내는 제스처를 취한 적이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재계약을 통해 홀란드는 팀 내 최고 연봉자가 될 전망이다. 매체는 "이번 계약이 성사되면 홀란드는 현재 케빈 더 브라위너가 가지고 있는 팀 내 최고 연봉을 기록하게 된다. 시즌당 2,400만 유로(약 356억 원) 정도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라고 밝혔다.

'마르카'는 "구단은 항상 홀란드 편에 섰다. 이를 비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새로운 계약을 제안하는 것이다. 과르디올라 감독 잔류 여부와 관계없이 맨시티 프로젝트의 많은 부분이 그에게 달려 있음을 분명히 보여주는 제스처"라고 덧붙였다.

그런데 동시에 다른 이야기도 나왔다. 맨시티와 홀란드가 재계약을 하는 건 맞지만, 특별한 조항이 삽입된다. 추후에 홀란드가 다른 팀 유니폼을 입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포브스'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 소속이 아닌 팀이 1억 7,500만 파운드(약 3,078억 원)를 지불하면 홀란드의 이적이 가능한 조항이 존재한다. 일각에선 바이아웃 금액이 1억 유로(약 1,484억 원)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매체는 "재계약이 성사되더라도 홀란드가 운명의 주인으로 남을 것이다. 구체적인 수치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런 상황은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다시 주목하게 만든다. 바르셀로나는 현금이 부족하지만 후안 라포르타 회장이 홀란드 영입을 선거 공약으로 내세울 가능성이 높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는 홀란드를 영입할 자금을 마련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 영입을 통해서 음바페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나 호드리구를 대신해 측면으로 이동하고, 홀란드가 안첼로티 감독의 9번이 될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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