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2026년 의대 정원유예, 대안 아니라고 60번 말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8일 "지금 정치권에서 이야기하는 2026년도 의대 정원 논의는 대안이 될 수 없다"고 했다.
안 의원은 또 "올해 2월 초 정부에서 2025년 의대 정원을 2000명 더 증원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증원 관련 공론화 위원회를 만들어 2026년 증원 규모를 과학적이고 합리적으로 정하자고 주장한 것만 60회에 달한다"고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론화위원회서 증원 규모 과학적으로 정해야"
"입시혼란 오더라도 증원 원점으로"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8일 “지금 정치권에서 이야기하는 2026년도 의대 정원 논의는 대안이 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증원 1년 유예와 공론화 위원회를 만드는 것이 대한민국 의료체계가 붕괴하지 않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안 의원은 또 “올해 2월 초 정부에서 2025년 의대 정원을 2000명 더 증원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증원 관련 공론화 위원회를 만들어 2026년 증원 규모를 과학적이고 합리적으로 정하자고 주장한 것만 60회에 달한다”고도 했다.
안 의원은 지난 4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도 “현재 의료대란이 일어난 이유가 의과대학생들이 돌아오지 않고, 그다음에 전공의들이 돌아오지 않기 때문”이라며 “그래서 이들이 다시 복귀할 수 있는 그것이 필요한데, 이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2026년이 아니다. 2025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원 증원을 1년 유예하면 카이스트라든지 포항공대든지 여러 사람들, 의대 가려고 반수했던 사람들이 그동안 투자한 시간들이 다 날아간다”며 “반면 의대증원을 1500명 그대로 받은 경우엔 내년에 학생들이 안 돌아오고, 전공의도 안 돌아온다. 보통 1년에 의사고시를 쳐서 의사가 된 사람이 3000명, 그다음에 전문의가 되는 사람이 2800명이다. 모두 5800명이 안 돌아오면 그 효과는 5년 내지 10년 정도가 돼야 겨우 복구가 가능하다”고 설명한 바 있다.
최영지 (young@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BTS 진, 집값도 클라스 다르네…시세차익 '100억' [누구집]
- "1500원도 비싸" vs "한잔 48만원" 커피 양극화에…'이탐커'는 비명
- 밤새 200개 풍선 날린 北, 8일 또 쓰레기풍선 살포…5일 연속
- 베트남 여행 중 '폭행' 당한 韓유튜버…영사관 "현장 갈 인력없다"
- 7·8살 딸에 '음란물' 보여주며 "똑같이 해달라"한 아빠 [그해 오늘]
- "오이대란까지" 인기 폭발 '로장금 샐러드' 만들어보니[먹어보고서]
- "테슬라 모델3 강력한 라이벌"…美서 극찬받은 '한국 전기차'
- 묘수인가 도박인가…사위·며느리 사전증여[상속의 신]
- 임신하자 연락 끊은 남친…손해배상 가능할까요[양친소]
- ‘KG퀸’ 배소현 맞춤형 퍼터로 18m 이글 퍼트 ‘땡그랑’[챔피언스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