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용재 고양시의원 “미래 먹거리 ‘도심항공교통’ 선점해야”

박대준 기자 2024. 9. 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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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의회는 지난 6일 열린 제28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권용재 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고양시 도심항공교통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만장일치로 원안 가결했다고 8일 밝혔다.

권 의원은 "도심항공교통 산업은 아직 산업의 개념이 충분히 구체화하지 못한 초기 단계"라며 "조례에서는 고양시장의 산업 육성 및 재정지원 범위를 최대한 폭넓게 규정해 향후 급변하는 산업 기술 및 제도적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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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M 산업 육성·지원 조례’ 만장일치 통과
고양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조례안을 설명하고 있는 권용재 시의원. (고양시의회 제공)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시의회는 지난 6일 열린 제28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권용재 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고양시 도심항공교통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만장일치로 원안 가결했다고 8일 밝혔다.

도심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은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른 도시 교통 혼잡 문제의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미래형 교통시스템으로써, 화물뿐만 아니라 사람의 운송을 포함하는 도심 내의 소형 항공교통 산업을 뜻한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도심항공교통 활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시행하고, 올해 4월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제정하는 등 국가 차원의 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적 준비를 마련했다.

권 의원의 이번 ‘고양시 도심항공교통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는 상위법의 개념을 그대로 인용하되, 고양시장이 도심항공교통산업 육성 및 지원에 필요한 제반 환경을 조성하도록 했으며, 이를 위한 재정지원의 근거를 함께 담았다.

권 의원은 “도심항공교통 산업은 아직 산업의 개념이 충분히 구체화하지 못한 초기 단계”라며 “조례에서는 고양시장의 산업 육성 및 재정지원 범위를 최대한 폭넓게 규정해 향후 급변하는 산업 기술 및 제도적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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