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또또또’ 北, 오물풍선 닷새 연속 띄워…“적재물 낙하 주의”

민정혜 기자 2024. 9. 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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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남쪽을 향해 닷새 연속으로 오물풍선을 날려 보내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8일 "북한이 오전 9시경부터 쓰레기 풍선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며 "쓰레기 풍선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북한은 지난 4일 밤부터 연속으로 여섯 차례 오물풍선을 보내고 있다.

군에 따르면 북한은 전날 저녁부터 약 200개의 오물풍선을 띄웠으며, 서울과 경기 북부 지역에서 50여 개의 낙하물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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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라”
합동참모본부는 8일 오전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을 띄우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4일부터 닷새 연속으로 오물풍선을 보내고 있다. 사진은 오물풍선 모습과 오물풍선이 공중에서 터지는 모습. 뉴시스

북한이 남쪽을 향해 닷새 연속으로 오물풍선을 날려 보내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8일 “북한이 오전 9시경부터 쓰레기 풍선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며 “쓰레기 풍선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북한은 지난 4일 밤부터 연속으로 여섯 차례 오물풍선을 보내고 있다.

군에 따르면 북한은 전날 저녁부터 약 200개의 오물풍선을 띄웠으며, 서울과 경기 북부 지역에서 50여 개의 낙하물이 확인됐다. 내용물은 종이, 비닐, 플라스틱병 등으로 위해 물질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북한은 지난 5월 말부터 지금까지 총 17차례 오물풍선을 살포했다.

북한은 1·2번째 풍선에는 퇴비와 담배꽁초 등을 실었다가 이후에는 종이와 비닐 쓰레기를 보냈다. 최근에는 사용한 흔적이 있는 페트병 등을 보내고 있다. 종이와 비닐 쓰레기를 만드는 데 드는 공력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민정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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