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NEW 파트너? 경쟁자?' 무패 우승 DF, 결국 바이에른 뮌헨으로 가나..."레버쿠젠과 재계약 안 한다"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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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바이에른 뮌헨 이적에 실패했던 수비수 요나단 타가 재계약을 거부했다.
타는 '쥐트도이체자이퉁'을 통해 "나는 레버쿠젠과 재계약하지 않을 것이다. 결정은 내려졌다. 마지막까지 이곳에서 최선을 다하고 내 미래에 대해 지켜볼 것이지만 떠나기로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타는 바이에른 뮌헨과 강하게 연결됐다.
레버쿠젠의 요구액 4,000만 유로(한화 약 593억 원)에 난색을 표한 뮌헨은 계약을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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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이번 여름 바이에른 뮌헨 이적에 실패했던 수비수 요나단 타가 재계약을 거부했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타가 독일 매체 ‘쥐트도이체자이퉁’과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타는 ‘쥐트도이체자이퉁’을 통해 “나는 레버쿠젠과 재계약하지 않을 것이다. 결정은 내려졌다. 마지막까지 이곳에서 최선을 다하고 내 미래에 대해 지켜볼 것이지만 떠나기로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타는 “축구 선수 경력은 짧기에 가능한 모든 것을 다 해보자는 것이 내 생각이었다. 내 커리어에 잠재된 가능성을 최대한 활용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타는 뛰어난 실력을 갖춘 중앙 수비수다. 195cm의 장신이라 압도적인 공중볼 장악 능력을 가지고 있다. 키가 크지만 스피드가 빨라 공격적인 축구를 하는 구단에 적합하다. 후방 빌드업 전개 능력도 출중하다.
2015년 레버쿠젠에 합류한 타는 지난 시즌 레버쿠젠에서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그는 공식전 48경기 6골 1도움으로 팀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다. 타 덕분에 레버쿠젠은 창단 120년 만에 처음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왕좌에 올랐다. 레버쿠젠이 DFB 포칼까지 제패하면서 더블을 달성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타는 바이에른 뮌헨과 강하게 연결됐다. 타 역시 뮌헨 이적을 열망했지만 그의 꿈은 이뤄지지 않았다. 레버쿠젠의 요구액 4,000만 유로(한화 약 593억 원)에 난색을 표한 뮌헨은 계약을 포기했다.
레버쿠젠은 타를 지켰지만 그가 2024/25시즌 이후에도 레버쿠젠에 남을 가능성은 극히 작다. 타와 레버쿠젠의 계약은 내년 여름 만료된다. 타가 뮌헨에 오면 김민재에게도 큰 영향을 줄 수 있기에 한국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madaboutbayern/365scores/게티이미지코리아
- 타, 레버쿠젠과 재계약 거부 선언 (로마노)
- 2025년 레버쿠젠과 계약 만료
-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뮌헨과 강하게 연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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