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5일 연속 '쓰레기풍선' 살포…수해로 한 달 뜸하더니 도발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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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우리나라를 향해 쓰레기·오물풍선을 또다시 살포하고 있다.
북한의 쓰레기풍선 살포는 5일 연속 이어지고 있고 올해 들어서만 벌써 17번째다.
북한은 지난 7일 저녁부터 우리나라를 향해 약 200개의 쓰레기 풍선을 날려 보냈고 현재까지 서울·경기 북부지역에 약 50개의 낙하물이 확인됐다.
북한이 닷새 연속 쓰레기풍선을 살포하고 있는 것은 추석 전 국내에 불안감을 조성하려는 목적 등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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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우리나라를 향해 쓰레기·오물풍선을 또다시 살포하고 있다. 북한의 쓰레기풍선 살포는 5일 연속 이어지고 있고 올해 들어서만 벌써 17번째다.
합동참모본부는 8일 오전 9시쯤부터 북한이 대남 쓰레기풍선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7일 저녁부터 우리나라를 향해 약 200개의 쓰레기 풍선을 날려 보냈고 현재까지 서울·경기 북부지역에 약 50개의 낙하물이 확인됐다.
합참 관계자는 "확인된 내용물은 종이류·비닐·플라스틱 병 등 생활쓰레기이며 분석결과 안전에 위해 되는 물질은 없었다"며 "우리 군은 국민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가운데 대응 매뉴얼에 따라 의연하고 차분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들께선 적재물 낙하에 주의해달라"며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북한은 그동안 국내 민간단체 등이 날려 보내는 종합감기약과 전단 등을 빌미로 쓰레기풍선을 살포했다. 북한이 닷새 연속 쓰레기풍선을 살포하고 있는 것은 추석 전 국내에 불안감을 조성하려는 목적 등으로 풀이된다.
또 지난 7월 말 북한 평안북도와 자강도 등에서 발생한 수해 피해를 일부 수습해 대남 도발을 재개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남북 접경지에서 우리 측의 대북확성기 방송도 이뤄지고 있어 앞으로 북한의 도발 빈도가 잦아지고 형태도 다양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김인한 기자 science.in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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