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고 건강한 가족 되세요" 서산시 드림스타트 운동회

두 번째 운동회 160명 참석
다양한 후원 물품도 전해져

[서산=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서산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2024년 드림스타트 가족 운동회를 개최했다.

8일 시는 지난해 시가 주관해 열린 첫 운동회 호응에 힘입어 전날 서산중앙고 체육관에서 2번째 드림스타트 가족 운동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운동회에는 지난해 100여명 보다 많은 160여명의 드림스타트 가족이 참가했다.

가족 간 유대감 강화와 아동 건강 증진을 위해 큰 공 굴리기, 플로어 하키를 포함한 6종의 경기가 치러졌다.

참가자들은 이날 색판 뒤집기, 줄다리기, 경품추첨 등 다양한 종목에도 함께 도전해 목표 달성을 이루는 기쁨을 누렸다.

이날 국제로타리3620지구 서산로타리클럽이 치킨과 롤케잌, 음료수,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산후원회가 과자 세트, 시청공무원노동조합이 스팸 선물세트를 기증했다.

늘벗집밥뷔페식당, DS동서측량설계, 드림디포서산점, 플러스메디칼, 비베이글, 상아이크린, 시청우리두리봉사단은 각각 20만원 상당의 경품을 후원했다.

한화토탈에너지와 시 자원봉사센터가 따뜻한 밥차를 지원했다.

이완섭 시장은 "이번 가족운동회가 가정의 결속력을 높이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다양한 지원으로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 등) 12세 이하 아동이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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