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골목경제 살린다” 전주 골목상권 드림축제 본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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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전주지역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소비축제가 올해에도 이어진다.
8일 전북 전주시에 따르면 '제4회 전주 골목상권 드림축제'의 첫 번째 행사인 '효자4동 WE 드림축제'가 전날 전주대학교 평생교육원 주차장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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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침체된 전주지역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소비축제가 올해에도 이어진다.
8일 전북 전주시에 따르면 ‘제4회 전주 골목상권 드림축제’의 첫 번째 행사인 ‘효자4동 WE 드림축제’가 전날 전주대학교 평생교육원 주차장에서 열렸다.
시는 경기불황으로 붕괴 위기에 내몰린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골목상권 드림축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축제는 각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상점가 상인들이 상권별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방식으로 열린다.
올해 골목상권 드림축제의 첫 번째 행사인 ‘효자4동 WE 드림축제’에서는 △플리마켓 △야광팔찌만들기 △솜사탕·팝콘 체험 △민속놀이 체험 △태권 격파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됐다. 푸짐한 경품행사와 노래자랑 등 행사는 참가자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했다.
효자4동 상가는 오는 10월 31일까지 할인 및 서비스 증정 등의 소비촉진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소비촉진행사에는 총 25개 상가가 참여한다.
한편 제4회 골목상권 드림축제는 이날 효자4동에 이어 앞으로 △우아동 ‘문화로잇다 드림축제’(9월 21일, 첫마중길) △덕진동 ‘전북현대 후원의 거리 드림축제’(9월 22일, 하가지구 가리내주차장) △서학동 ‘예술 드림축제’(9월 28일, 서학광장 및 서학로 일원) △평화2동 ‘문화 드림축제’(9월 28일, 지시제 생태공원) △혁신동 ‘3!4! 드림축제’(9월 29일, 기지제 수변공원)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번 축제는 골목상권을 재발견하고, 그 가치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드림축제를 통해 골목상권이 단순한 상업적 공간을 넘어, 지역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공동체 의식을 강화할 수 있는 장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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