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북한, 대남 쓰레기 풍선 또 부양"…닷새 연속 살포

김기태 기자 2024. 9. 8. 10:0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하늘로 떠오르는 북한 오물 풍선

북한이 남쪽을 향해 닷새 연속으로 쓰레기 풍선을 날려 보내고 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8일) "북한이 오전 9시쯤부터 쓰레기 풍선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쓰레기 풍선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5월 말부터 지금까지 17차례 쓰레기 풍선을 살포했습니다.

군에 따르면 북한은 전날 저녁부터 약 200개의 쓰레기 풍선을 띄웠으며, 서울과 경기 북부 지역에서 50여 개의 낙하물이 확인됐습니다.

내용물은 종이, 비닐, 플라스틱병 등으로 위해 물질은 없는 것으로 군은 파악했습니다.

합참은 "국민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가운데 대응 매뉴얼에 따라 의연하고 차분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기태 기자 KKT@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