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北, 쓰레기 풍선 또 살포… 닷새 연속”

이정수 2024. 9. 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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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7번째 오물(쓰레기) 풍선을 띄웠다고 합동참모본부가 8일 밝혔다.

합참은 이날 "오전 9시쯤부터 북한이 또 다시 풍선을 띄우고 있다"며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 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북한은 전날 저녁부터 밤 사이 약 200개의 풍선을 띄운 것으로 합참은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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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6시 28분쯤 강원 춘천시 남산면 창촌리 인근에 북한이 살포한 것으로 추정되는 대남 오물 풍선이 놓여 있다. 2024.9.7 강원소방본부 제공

북한이 17번째 오물(쓰레기) 풍선을 띄웠다고 합동참모본부가 8일 밝혔다. 지난 4일 밤부터 닷새 연속이다.

합참은 이날 “오전 9시쯤부터 북한이 또 다시 풍선을 띄우고 있다”며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 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북한은 전날 저녁부터 밤 사이 약 200개의 풍선을 띄운 것으로 합참은 파악했다.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경기북부 지역에서 50여개의 낙하물이 확인됐다.

합참은 “풍선의 내용물은 종이류·비닐·플라스틱병 등 생활쓰레기이며, 분석결과 안전에 위해되는 물질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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