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티반군, 자체 방공망으로 미군MQ-9 무인기 격추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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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의 후티 반군이 7일(현지시간) 그들의 방공망으로 북동부 마리브 주에서 미군 MQ-9 무인기 한 대를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이 번 격추는 후티 무장반군의 비슷한 격추로는 8번째이며 "억압받는 팔레스타인 국민을 위해, 예멘을 침략한 미-영 연합군에 대한 보복을 위해" 이뤄낸 승리라고 후티군의 야히아 사레아 대변인은 말했다.
하지만 예멘의 친정부 무장세력의 한 소식통은 신화통신에게 "후티군이 미국 무인기를 격추했다는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는 전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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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군 소식통 " 미 무인기 격추당한 증거 없어..작전설"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예멘의 후티 반군이 7일(현지시간) 그들의 방공망으로 북동부 마리브 주에서 미군 MQ-9 무인기 한 대를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이 번 격추는 후티 무장반군의 비슷한 격추로는 8번째이며 "억압받는 팔레스타인 국민을 위해, 예멘을 침략한 미-영 연합군에 대한 보복을 위해" 이뤄낸 승리라고 후티군의 야히아 사레아 대변인은 말했다.
사레아 대변인은 격추된 무인기가 " 단속 당시에 적대적인 작전을 수행 중이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예멘의 친정부 무장세력의 한 소식통은 신화통신에게 "후티군이 미국 무인기를 격추했다는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는 전혀 없다"고 말했다.
이름을 밝히기를 거부한 이 소식통은 "그런 주장들은 가끔 후티군이 자기네 전투원들의 사기와 전의를 북돋우기 위해서 발표하는 전략적 발언"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미군 측에서도 후티군의 발언 내용을 확인해주는 어떤 언급도 나오지 않고 있다.
MQ-9는 리퍼( Reaper)란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는 무인비행기로, 미군과 미 정부기관에서 정찰용, 또는 실전용으로 투입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는 종류의 무인기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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