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조국 겨냥 "영광·곡성, 어차피 민주당 승리…국힘 텃밭서 승리의 길 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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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범야권 절체절명의 목표는 정권교체, 이재명 대표를 대통령에 당선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어차피 영광, 곡성은 민주당이 승리한다"며 "국민의힘 텃밭인 인천 강화, 부산 금정에서 범야권 단일후보로 승리의 길을 가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 의원은 "아직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기에 조 대표의 통큰 결단을 바란다"면서 "민주당 승리를 위해 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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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범야권 절체절명의 목표는 정권교체, 이재명 대표를 대통령에 당선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어차피 영광, 곡성은 민주당이 승리한다"며 "국민의힘 텃밭인 인천 강화, 부산 금정에서 범야권 단일후보로 승리의 길을 가야한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경선 결과 오는 10·16 재보궐선거에서 장세일 전 전남도의원을 영광군수 후보로, 조상래 전 전남도의원을 곡성군수 후보로 각각 확정한 바 있다.
박 의원은 "조국혁신당은 지난 총선 지민비조(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 공약으로 괄목할 만한 의석을 확보했다"며 "지금부터 호남에서 경쟁하면 진보의 분화가 시작될 우려가 깊다"고 꼬집었다. 10월 재보궐선거에서 영광, 곡성 등에 후보를 내고 민주당과 경쟁하겠다고 나선 혁신당을 겨냥한 발언으로 읽힌다.
조 대표는 지난달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호남은 사실상 민주당 일당 독점 상태"라며 "고인 물은 썩는다. 흐르게 해야 한다"고 했다. 조 대표는 "10월 재보궐선거에서 후보를 내고 야당들, 특히 민주당과 경쟁하며 협력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박 의원은 "아직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기에 조 대표의 통큰 결단을 바란다"면서 "민주당 승리를 위해 뛰겠다"고 강조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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