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추석 응급실 비상상황 적극 대응 "의료진 안전 최우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이 평안하고 안전한 추석 명절을 위해 응급실 비상상황에 적극 대응하는 '특별 치안 활동'에 나선다.
경찰청은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10일 동안 '추석 명절 특별치안대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국민이 평온한 추적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경찰 역량을 집중해 추석 특별치안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평안하고 안전한 추석 명절을 위해 응급실 비상상황에 적극 대응하는 '특별 치안 활동'에 나선다.
경찰청은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10일 동안 '추석 명절 특별치안대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추석 명절은 의료계 집단행동,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연휴 중 응급실 부담이 커졌다. 정부에서도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비상응급 대응주간을 운영하는 만큼 경찰도 응급 의료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경찰은 연휴 전에는 지역경찰, 기동순찰대, 형사 등을 활용해 응급실 대상으로 가시적인 연계 순찰에 나설 예정이다. 거점 근무를 강화하고 응급실에 설치된 경찰 연계 비상벨, 112신고 즉응태세도 사전 점검한다.
연휴 기간에는 응급 의료가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적극 나선다. 응급실 112신고 접수 시 긴급신고로 접수해 최고단계로 대응한다. 응급실에서 흉기 등 위험물을 이용하거나 사망·중상해 등 중대 피해가 발생할 때, 상습적으로 난동을 부리는 경우 등은 구속수사를 한다. 경찰은 "의료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응급 의료에 차질이 없도록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추가로 행정안전부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유관기관과 신속한 전파체계를 구축한다. 소방과 협업해 응급환자 후송 등 필요한 인력과 장비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경찰은 범죄 취약 시설, 명절 교통 대란에도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추석 연휴 동안 112신고는 평균 7% 증가했다. 지난해 추석 연휴에도 긴급신고는 5.2%, 중요범죄는 8% 증가했다.
경찰은 치안데이터를 정밀 분석해 무인점포, 편의점 등 범죄가 우려되는 시설 위주로 범죄 취약 요소를 점검할 예정이다. 고위험 가정폭력 재발 우려 가정과 수사 중인 아동학대 사건은 전수 모니터링한다.
연휴 기간에는 전국 경찰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교제폭력, 침입 절도, 주취폭력, 마약류 범죄 등 시민 안전을 침해하는 범죄에 대해서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경찰은 혼잡지역과 귀성·귀경길에 단계별 맞춤형 교통관리도 전개한다. 연휴 전에는 고속도로 안전활동과 전통시장 등 혼잡 장소 관리를 강화한다. 추석 연휴에는 귀성·귀경길 교통안전을 위해 암행순찰차를 운영하고 우회도로 안내 등 교통량 분산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국민이 평온한 추적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경찰 역량을 집중해 추석 특별치안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running7@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하지원, 바이크에 깔리고 목뼈 골절까지…"진짜 죽을 뻔했다" - 머니투데이
- "분위기 파악 좀"…김민재 SNS 몰려간 축구팬들 댓글 폭탄 - 머니투데이
- "재산 1조7000억원"…32세에 '억만장자' 된 팝스타, 누구? - 머니투데이
- 추석 열차에 빈자리 '텅텅'…알고보니 20만표가 "안타요, 안타" - 머니투데이
- '지창욱 인성 논란' 딱 찍힌 이 장면…"사과" 소속사 대응도 폭소[영상] - 머니투데이
- 전성기 때 사라진 여가수…"강남 업소 사장과 결혼, 도박으로 재산 날려" - 머니투데이
- '아이 셋·아빠 셋' 고딩엄마…이혼+동거소식에 큰아들 "미쳤나 싶었다" - 머니투데이
- SK하이닉스 5% 급락… 17만 닉스 붕괴되나 - 머니투데이
- "꼰대 닥쳐"…동덕여대 '공학 전환' 반대 시위, 막말·야구방망이까지 - 머니투데이
- "제주가 어쩌다 이지경" 줄줄이 공실…바가지 쓴 한국인들 "일본 간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