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도 소중한 자원" 서산시 풀뿌랭이 나눔장터

김덕진 기자 2024. 9. 8. 09: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서산시가 시청 앞 솔빛공원 일원에서 풀뿌랭이 나눔장터를 열었다.

8일 시는 환경부 등이 정한 자원순환의 날(매년 9월6일)을 기념해 전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솔빛공원 일원에서 녹색가게 주최 풀뿌랭이 나눔장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최광일 시 자원순환과장은 "풀뿌랭이 나눔장터를 통해 버려질 뻔했던 생활용품이 소중한 자원으로 되살아 났다"며 "자원순환을 실현하는 이러한 행사가 지속해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원순환의 날 기념
7일 시청 앞 솔빛공원서
체험마당·전시마당도 열려
[서산=뉴시스] 지난 7일 서산시청 앞 솔빛공원 일원에서 열린 풀뿌랭이 나눔장터 제7회 장난감재활용 창작대회에 참석한 가족들이 부서진 장난감을 자신들만의 새 장난감으로 만들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2024.09.0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산=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시청 앞 솔빛공원 일원에서 풀뿌랭이 나눔장터를 열었다.

8일 시는 환경부 등이 정한 자원순환의 날(매년 9월6일)을 기념해 전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솔빛공원 일원에서 녹색가게 주최 풀뿌랭이 나눔장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녹색가게는 행사장에서 나눔장터·체험마당·전시마당 프로그램을 운영한 데 이어 제7회 장난감 재활용 창작대회를 개최했다.

시민들은 행사장 한켠에서 중고 물품을 판매하고 공직자들은 물품 나눔 시간을 가졌다.

체험마당에서는 재생종이 패블릭 아트, 연필·열쇠고리 만들기 등이 진행됐다.

[서산=뉴시스] 지난 7일 서산시청 솔빛공원에서 열린 풀뿌랭이 나눔장터에 참여한 시민들이 안 쓰는 자신의 물품을 팔기 위해 내놓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2024.09.08. *재판매 및 DB 금지

시민들이 폐건전지, 종이팩, 투명 페트병을 가져오면 새 건전지, 휴지, 종량제봉투 등으로 바꿔주는 재활용품 교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장난감 재활용 창작대회에서는 4~13세 이하 어린이 80여명이 폐장난감을 재활용해 자신만의 장난감을 만들었다.

녹색가게는 이날 일회용품 줄이기, 자원순환 등을 주제로 홍보부스도 마련해 폐기물 대한 시민 인식 개선을 도왔다.

최광일 시 자원순환과장은 "풀뿌랭이 나눔장터를 통해 버려질 뻔했던 생활용품이 소중한 자원으로 되살아 났다"며 "자원순환을 실현하는 이러한 행사가 지속해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rk@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