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마창대교·거가대교 무료

김용구 기자 2024. 9. 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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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안전하고 풍성한 추석을 만들기 위해 종합 대책 추진에 나선다.

경남도는 '2024년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외에도 도로·선박 등 주요 교통기반 시설 점검을 강화하거나 연휴 기간 특별교통대책 상황반을 운영해 귀성객의 원활한 수송을 지원하고 교통편의를 높인다.

오는 18일까지 물가안정 종합상황실을 가동하고, 지역물가 안정대책반을 운영해 바가지물가, 가격표시제 이행 등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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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4대 분야 명절종합대책
성수품 주요 20개 품목 물가 관리
응급의료상황실 24시간 운영

경남도가 안전하고 풍성한 추석을 만들기 위해 종합 대책 추진에 나선다.

경남도청 전경. 국제신문 DB


경남도는 ‘2024년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성수품 물가안정 ▷소외계층 지원 ▷24시간 재난대응 ▷공백없는 행정 등 4대 분야 13개 정책으로 구성된다.

구체적으로는 도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마창대교 ▷거가대로 ▷창원~부산 간 도로 등 도내 민자도로 3곳의 통행료를 전면 면제한다.

이와 함께 도는 도내 13개 시외버스 업체에 개선명령을 내려 156개 노선을 임시 증회하고 정체구간을 우회하도록 조처했다.

이 외에도 도로·선박 등 주요 교통기반 시설 점검을 강화하거나 연휴 기간 특별교통대책 상황반을 운영해 귀성객의 원활한 수송을 지원하고 교통편의를 높인다.

추석 물가안정을 도모하는 정책도 펼친다. 오는 18일까지 물가안정 종합상황실을 가동하고, 지역물가 안정대책반을 운영해 바가지물가, 가격표시제 이행 등을 점검한다.

특히 배추·무 등 농산물, 돼지고기 등 축산물, 밤·대추 등 임산물, 오징어·고등어 등 수산물 등의 명절 핵심 성수품 20개 품목을 중점 관리대상으로 지정·관리한다. 주요 품목 가격현황은 도 누리집에 공개된다.

여기에다 소상공인 정책자금 325억 원 지원, 온라인 소비촉진 행사·전통시장 잔치한마당, 전통시장 국내산 수산물 구입 온누리상품권 환급 등을 추진해 지역 경제에 온기를 불어넣는다.

또 도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9개 반 총 100명으로 이뤄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명절 연휴 발생하는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도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특히 이 기간 응급 의료 공백을 최소화한다. 지난해 12월부터 전국 최초로 운영하는 ‘경남 응급의료상황실’을 앞세워 중증환자에 대한 불수용·이송지연 사례가 없도록 24시간 신속한 이송병원 지정과 전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도내 응급의료기관 34곳과 응급의료시설 14곳이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하며,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정해 도 누리집에 게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는 연휴기간 도내 2만 8000여 명의 결식 우려 아동에 대한 급식을 지원하고,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등을 통해 어르신 보살핌을 강화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지난 6일 도 재난대책본부 상황실에서 도내 시·군 부단체장 영상 회의를 열어 시군별 물가 등 상황 점검하고 안전 대책 논의하기도 했다.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연휴를 맞아 고향 방문객이 증가하고 관광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도민이 안심하고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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