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등록어선 78척 증가한 5269척… 전국서 세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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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 등록어선이 지난해 기준 5269척으로 나타났다.
도 해양수산국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우리도 전국과 마찬가지로 어선을 감척하는 추세다. 증가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인다"며, 관외 어선을 관내로 들여와 등록하는 관외매입을 포함해 본선과 같이 그물을 끄는 '등선'과 포획한 어류를 항구로 운반하는 '운반선' 등 부속선이 늘어나거나, 어선을 신조했을 대 기존 어선을 폐선하는 대신 부속선으로 사용하는 경우 등의 영향으로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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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 등록어선이 지난해 기준 5269척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전국(6만 4385척→6만 4233척)은 252척 줄었지만, 도내(5191척→5269척)는 관외 매입과 부속선 증가 등으로 78척 늘어났다.
해양수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충남은 등록어선이 없는 서울과 광주를 제외한 15개 시도 가운데 전남(2만 6933척)과 경남(1만 3388척)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규모다.
타 시도의 경우 △부산(3377척) △경북(3172척) △전북(3005척) △강원(2749척) △제주(1911척) △경기(1778척) △인천(1408척) △울산(777척) △충북(446척) △세종(9척) △대전(6척) △대구(5척) 순이다.
종류는 연안어선(3656척, 69.4%)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 뒤로는 △양식업어선-702척(13.3%) △내수면어선-280척(5.3%) △근해어선-204척(3.9%) △기타어선(어획물운반선, 지도단속선, 시험·교습선 등)-427척(8.1%)이며, 원양·정치망어선은 없다.
어선 규모(톤수)는 '5톤 미만'이 대부분(3786척, 71.9%)으로, △5톤-10톤 미만-1239척 △10톤-20톤 미만-51척 △20톤-30톤 미만-96척 △30톤-50톤 미만-61척 △50톤-100톤 미만-33척 △100톤-200톤 미만-2척 △200톤 이상-1척 등이다. 선종별은 △동력-5225척 △무동력-44척이다.
전국은 수산자원 관리 등을 위해 추진한 연근해어선 감척사업 등으로 2000년 이후 계속 줄어드는 추세(2000년 9만 5890척→2010년 7만 6974척→2015년 6만 7226척→2020년 6만 5744척→2023년 6만 4233척, 3만 1657척(33.0%) 감소)를 보이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등록어선 통계는 지원정책 수립과 제도 개선 등을 위해 활용할 예정"이라며 "어업인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어선 감척사업 지속적인 확대, 어선원 안전관리·교육 등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충남은 같은 기간 2000년 6643척→2010년 6017척→2015년 5901척→2020년 5490척→2023년 5269척 등 23년 사이 1374척(20.7%)이 감소했다.
도 해양수산국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우리도 전국과 마찬가지로 어선을 감척하는 추세다. 증가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인다"며, 관외 어선을 관내로 들여와 등록하는 관외매입을 포함해 본선과 같이 그물을 끄는 '등선'과 포획한 어류를 항구로 운반하는 '운반선' 등 부속선이 늘어나거나, 어선을 신조했을 대 기존 어선을 폐선하는 대신 부속선으로 사용하는 경우 등의 영향으로 풀이했다.
한편 도내 해안선 길이는 1210.53㎞(자연해안선 746.38㎞, 인공해안선 464.15㎞)며, 2022년을 기준해 어가인구 1만 2694명·어업가구 6435가구로 집계됐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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