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길해연, 모친상…슬픔 속 빈소 지켜
이정민 기자 2024. 9. 8. 09:03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배우 길해연이 모친상을 당했다.
8일 소속사 저스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길해연의 모친 김복희(84) 여사가 전날 별세했다. 현재 길해연은 가족들과 함께 빈소를 지키며 슬픔을 나누고 있다.
고인의 빈소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0일 화요일 오전 7시에 진행된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김복희 여사는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예술가의 장한 어머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녀를 훌륭한 예술가로 키운 공로를 인정받았다.
길해연은 1986년 극단 ‘작은 신화’ 창단 멤버로 연극 무대에 데뷔한 후,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해왔다. ‘아내의 자격’, ‘세계의 끝’, ‘밀회’, ‘풍문으로 들었소’,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졸업’ 등 안판석 감독의 작품에 다수 출연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올 하반기에는 SBS 새 드라마 ‘귀궁’으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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