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오만] 김민재 이슈에 말 꺼낸 홍명보 감독, "국민에 감사하는 선수"

이형주 기자 2024. 9. 8.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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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김민재를 감쌌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0일 오후 6시(현지시간) 오만 무스카트에 위치한 술탄 카부스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2차전 오만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같은 날 오만 사브에서 벌어진 첫날 훈련 전 홍명보 감독이 인터뷰 중 김민재의 이야기를 꺼냈다.

홍명보 감독은 "김민재가 경기 끝나고 그런 것을 나중에 들었다"라며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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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1차전 대한민국과 팔레스타인의 경기에서 김민재가 드리블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4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대표팀은 오는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1차전을 치른다. 사진┃뉴시스

[사브(오만)=STN뉴스] 이형주 기자 = 홍명보 감독이 김민재를 감쌌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0일 오후 6시(현지시간) 오만 무스카트에 위치한 술탄 카부스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2차전 오만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지난 5일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는 팔레스타인과의 경기 이후 경기 종료 후 김민재가 붉은 악마 쪽에 가 무언가 메시지를 전달했다. 손을 내리며, 야유를 자제해줄 것을 부탁하는 제스처로 보였다.

경기 후 김민재는 믹스드존 인터뷰에서 "심각하게 생각하고 계신 것 같은데. 선수들을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씀을 드렸다. 우리가 처음부터 못하지는 않았다고 생각한다. 왜곡해서 제 SNS로 찾아와 이야기하는 분들도 계신다. 시작부터 못하지는 않았다. 못하기를 바라고 응원하시는 분들이 계셔 그 부분이 아쉬워 말씀을 드렸다. 전혀 공격적으로 말씀을 드리고 그런 것이 아니다.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그랬다.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으셨으면 좋겠는데, 심각하게 받아들이실 분들은 그렇게 받아들이실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야유에 대한 생각은 공감하면서도, 팬들을 향한 어투에 갑론을박이 벌어지기도 했다.

김민재는 7일 오만 입국 후 팬들에게 친절하게 팬 서비스에 임했다. 김민재의 웃음에 현지 팬들도 기뻐했다.

팬들에게 사인해주는 김민재. 무스카트(오만)=사진┃이형주 기자

같은 날 오만 사브에서 벌어진 첫날 훈련 전 홍명보 감독이 인터뷰 중 김민재의 이야기를 꺼냈다. 홍명보 감독은 "김민재가 경기 끝나고 그런 것을 나중에 들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국가대표 선수들은 나라를 위해서 국민을 위해서 뛰는데. 내가 아는 김민재는 언제나 국민들에게 감사하는 선수다. 나에 대한 이런 것 때문에 선수들에게 (영향이 가는 것 같은.) 감독 때문에. 선수들은 그냥 응원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선수들은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 비판이야 감독이 받으면 될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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