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는 안 갑니다...라비오 선택지는 '4개월 백수' 또는 호날두와 재회

오종헌 기자 2024. 9. 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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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리앙 라비오는 튀르키예로 이적하지 않을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7일(한국시간) "라비오의 입장은 바뀌지 않았다. 지금으로서는 튀르키예의 제안을 수락할 생각이 없다"고 전했다.

처음 FA 신분을 얻었을 때만 하더라도 라비오는 빠르게 유럽 리그에서 다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처럼 보였다.

우선 라비오의 계획 안에 튀르키예 이적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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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사진=유나이티드 인 포커스

[포포투=오종헌]


아드리앙 라비오는 튀르키예로 이적하지 않을 전망이다. 그는 사우디 아라비아의 관심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7일(한국시간) "라비오의 입장은 바뀌지 않았다. 지금으로서는 튀르키예의 제안을 수락할 생각이 없다"고 전했다.


라비오는 현재 29살인 프랑스 출신 미드필더다. 그는 파리 생제르맹(PSG)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으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뒤 툴루즈 임대 기간을 제외하고 약 7년 동안 뛰었다. 라비오는 꾸준하게 기회를 받았고, PSG에서 보여준 활약을 바탕으로 프랑스 축구대표팀에 발탁되기도 했다. 현재까지 A매치 48경기를 소화했다.


2019년부터는 유벤투스에서 뛰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4시즌 연속 이탈리아 세리에A 30경기 이상 출전하며 주전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이제 거취 변화 가능성이 있다. 일단 라비오는 유벤투스와 계약이 끝났다. 다시 새 계약을 체결하면 잔류할 수 있지만 현재는 완벽하게 결별한 상태다.


사진=게티이미지

처음 FA 신분을 얻었을 때만 하더라도 라비오는 빠르게 유럽 리그에서 다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처럼 보였다.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훗스퍼 등이 후보로 거론됐다. 하지만 현재는 두 팀 모두 다른 선수들을 영입하면서 중원 보강을 마쳤다. 맨유는 마누엘 우가르테를 데려왔고 토트넘은 아치 그레이를 영입했다.


우선 라비오의 계획 안에 튀르키예 이적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만약 어떤 팀과도 계약하지 않는다면 1월 이적시장까지 약 4개월 동안 무직 신분으로 있어야 한다. 혹은 사우디행 가능성도 있다. 이미 알 나스르와 연결된 바 있다.



이탈리아 '코리에르 델로 스포르트'는 최근 "라비오는 연봉 2,000만 유로(약 297억 원)라는 파격적인 대우를 받고 알 나스르로 갈 수도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역시 라비오 합류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라비오와 호날두는 과거 유벤투스에서 3년 가량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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