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한방 병행' 여수가온병원, 9월 정식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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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 오림동에서 양방과 한방 통합진료 시스템을 갖춘 여수가온병원이 9월 정식 개원한다.
8일 여수가온병원에 따르면 '세상의 중심 따뜻함을 더하는 곳'이라는 의료서비스를 목표로 최신 MRI, 종합검진센터, 비수술척주센터 등을 도입해 7월부터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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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술척추센터·AI MRI 등 최신장비·건강검진센터 강점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 오림동에서 양방과 한방 통합진료 시스템을 갖춘 여수가온병원이 9월 정식 개원한다.
8일 여수가온병원에 따르면 '세상의 중심 따뜻함을 더하는 곳'이라는 의료서비스를 목표로 최신 MRI, 종합검진센터, 비수술척주센터 등을 도입해 7월부터 가동 중이다.
현재 1~4인실 등 140병상을 갖추고 소화기, 호흡기센터(내과), 영상의학센터(영상의학과), 척추및관절센터(정형외과), 한방센터, 종합검진센터 등 매주 월~토요일 환자를 돌보고 있다.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진한다.
영상의학과 전문의 이경록 대표원장과 한방과 서동효 부원장, 내과, 정형외과, 마취통증의학과 비수술척추센터에서 의사, 간호사, 직원 등 총 100여 명이 근무 중이다.
환자와 간병인은 지하 주차장에 6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 공간과 병원 인근에 마련된 2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여수가온병원은 지역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된 최첨단 자기공명영상장비(MRI)를 도입했다.
기존 MRI에 비해 짧은 검사시간, 높은 해상도, 폐소공포증 완화 등이 장점이다.
또 추나, 침, 뜸 치료 등 한방도 병행할 수 있어 수술후 각종 질환 및 재활 등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 병원은 최신 종합검진센터에 특화 센터로 내세웠다.
종합검진, 국가검진 등을 위해 방문한 수검자들 위주로 동선을 짜고 새로 도입한 진단기기를 사용해 빠르고 정확한 검사를 추구한다. 동선이 겹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새 건물인 만큼 쾌적함도 자랑이다.
이경록(53) 대표원장은 “여수가온병원의 비수술척추센터는 외지 병원으로 가야만 했던 척추 질환 환자들이 지역에서도 고통 없이 진료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고, 심혈을 기울인 건강검진센터도 특화성을 살려 직장건강검진 등에 잘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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