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오만] 오만 도착한 홍명보호, 첫 훈련…회복조·정상조 나눠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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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가 첫 훈련에 돌입했다.
현지 교민단의 환영을 받은 홍명보호는 곧바로 숙소로 가 짐을 푼 뒤 바로 훈련에 들어갔다.
훈련은 회복조와 정상 훈련조로 나뉘어 펼쳤다.
정상 훈련조는 회복조를 제외한 다른 선수들 전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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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브(오만)=STN뉴스] 이형주 기자 = 홍명보호가 첫 훈련에 돌입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0일 오후 6시(현지시간) 오만 무스카트에 위치한 술탄 카부스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2차전 오만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7일 홍명보호가 결전의 땅 오만으로 입성했다. 현지 교민단의 환영을 받은 홍명보호는 곧바로 숙소로 가 짐을 푼 뒤 바로 훈련에 들어갔다. 훈련은 무스카트 근교 사브의 알 사브 스타디움에서 진행됐다.
훈련은 회복조와 정상 훈련조로 나뉘어 펼쳤다. 회복조는 지난 팔레스타인과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선 11명에 많은 경기를 소화한 오세훈, 황희찬이 포함됐다. 이 선수들은 공을 가진 훈련보다 회복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한 발로 서 캐치 머신이라는 물체를 잡는 리액티브 캐치 훈련이 그 핵심이었다.
한 발로 색깔 별로 다른 물체를 집어드는 과정에서, 반응 속도는 물론 코어까지 단련할 수 있는 훈련. 회복조는 이를 통해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모습이었다.
정상 훈련조는 회복조를 제외한 다른 선수들 전부였다. 처음에는 트래핑과 골대 맞추기로 몸을 끌어올린 뒤 코치들의 지시에 따라 전술 훈련을 했다.
선수들이 천천히 다시 경기를 위해 몸을 끌어올리고 있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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