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대체로 구름 많고 한때 '소나기'…낮 더위 계속

낮 최고기온은 31~32도 내외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7일 제주시 오라2동 한라도서관 앞마당에서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4 숲으로 오라' 행사가 열린 가운데 어린이를 동반한 도민과 관광객들이 찾아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이 행사는 제주 도심 속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생태체험 관광 콘텐츠로 꾸며졌으며, 8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2024.09.07.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일요일인 8일 제주지역은 구름 많은 가운데 낮 동안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는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해북부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소나기에 의한 강수량은 5~20㎜ 정도로 많지는 않겠고, 비가 그친 뒤에는 다시 낮 기온이 올라 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5~26도(평년 21~23도), 낮 최고기온은 31~32도(평년 27~28도)의 분포를 나타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모든 앞바다에서 0.5~1.0m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모두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제주도는 해안지역과 추자도, 남부중산간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1도 내외, 최고체감온도는 33도 내외로 올라 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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