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들락날락, 신규 체험프로그램·미디어 월 새 콘텐츠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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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시청 '들락날락'에서 동화체험관, 미디어 월 등을 활용해 다채로운 디지털 콘텐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시청 '들락날락'의 3차원(3D) 동화체험관에서는 '지하세계 꼬마공룡 – 파라의 엄마를 찾아서'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의 참가 접수를 시작한다.
한편 시는 부산박물관과 협력해 지난 8월 16일부터 부산박물관 2024년 테마전 '1674 곤여전도 - 신비한 세계여행'을 시청 미디어 월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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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미디어 월 11점 매일 2회 상영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시는 시청 '들락날락'에서 동화체험관, 미디어 월 등을 활용해 다채로운 디지털 콘텐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시청 '들락날락'의 3차원(3D) 동화체험관에서는 '지하세계 꼬마공룡 – 파라의 엄마를 찾아서'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의 참가 접수를 시작한다.
이 프로그램은 주인공이 지하세계에서 엄마를 잃은 아기 공룡과 함께 엄마를 찾아 떠나는 여정을 그린 이야기다. 오는 10월부터 어린이들이 동화 속 주인공이 돼 가상현실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단체견학은 매주 수요일 3회, 개인견학은 매주 주말 10회로 진행된다. 5세 유아부터 초등학교 3학년까지 참여할 수 있다.
시는 미디어 월에서 9월에 '물드는 순간들'이라는 주제로 꽃과 잎이 서서히 변화하는 색상을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미디어아트 구독 작품 11점을 매일 2회(오전 8시~오후 2시, 오후 4시~오후 7시) 상영한다.
대표 작품으로는 '일루전(ILLUSION : TYPE B)'이 있다. 이 작품은 흩어지고 포개지는 질감을 가상 공간에 표현하며, 고요한 풍경 속에서의 미묘한 심상과 기억을 담아낼 예정이다.
한편 시는 부산박물관과 협력해 지난 8월 16일부터 부산박물관 2024년 테마전 '1674 곤여전도 - 신비한 세계여행'을 시청 미디어 월에서 상영 중이다.
전시는 올해 12월까지 이어지며, 세계 유일의 채색 필사본 병풍 지도인 '곤여전도'의 역사적, 예술적 가치를 실감형 영상으로 소개한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시청 '들락날락'의 매체예술(미디어아트)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더 많은 문화적 기회를 접하고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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