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심위 김건희 불기소 결론… 범야권, 추석 전 특검 속도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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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검찰총장이 직권으로 추진한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수심위)마저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의혹에 대해 불기소 결론을 내리자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범야권이 특검에 힘을 쏟는 모습이다.
민주당은 지난 6일 검찰의 결정이 나오자 즉각 논평을 통해 "이미 결론을 내려놓고 진행된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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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지난 6일 검찰의 결정이 나오자 즉각 논평을 통해 "이미 결론을 내려놓고 진행된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고 비난했다. 김보협 조국혁신당 수석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예상했던 한 치도 벗어나지 못했다"며 "검찰 수심위가 아니라 김건희 안심위"라고 비판했다.
야권 내부에서는 검찰이 지난 7월 20일 김 여사를 제3의 장소에서 비공개 조사하면서 불거진 공정성 논란에 더해 이번 수심위에서 핵심 관련자인 최재영 목사의 참석을 배제한 점 등을 두고 검찰의 수사 자체를 믿을 수 없다는 입장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민주당, 조국혁신당은 김 여사 특검 필요성을 주장하면서 추석 전까지 강하게 공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오는 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 1소위를 열고 '김건희 특검법'에 이어 '순직해병 특검법'과 이른바 '이재명 방탄법(표적수사금지법·검찰수사조작방지법 등)'을 상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이르면 추석 연휴 전인 오는 12일 본회의에 해당 법안들을 비롯해 '전국민 25만 원법(지역화폐법)' 등을 상정하는 방안을 유력 검토 중이다.
국민의힘은 민주당 등 야당의 주장에 대해 "수심위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합법적 결론에 대해 무조건적 비판과 정치공세를 하는 것은 법질서의 근간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맞섰다.
양진원 기자 newsmans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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