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택 가점 포기"… 서울 청약 등 돌린 40대 '766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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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생애 최초로 수도권에서 주택을 구입한 40대 비율이 전년보도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8일 법원등기정보광장의 소유권이전등기(매매) 신청 매수인 현황에 따르면 올 들어 8월까지 서울에서 생애 첫 집합건물(아파트·빌라·오피스텔 등)을 매수한 40대는 전년 같은 기간(5312명) 보다 44.3% 뛴 766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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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법원등기정보광장의 소유권이전등기(매매) 신청 매수인 현황에 따르면 올 들어 8월까지 서울에서 생애 첫 집합건물(아파트·빌라·오피스텔 등)을 매수한 40대는 전년 같은 기간(5312명) 보다 44.3% 뛴 7663명이다.
인천의 경우 같은 연령대의 생애 첫 집합건물 매수자는 전년동기(4562명)보다 40.2% 늘어난 6396명이고 경기는 지난해(2만1692명) 보다 11.4% 상승한 2만4157명으로 집계됐다.
40대 이상 중장년층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길고 가족 수가 늘어 청약 가점에서 유리한 세대지만 치솟은 분양가에 청약을 포기하고 기존 매매시장으로 발길을 옮긴 것으로 분석된다.
무주택 기간에 해당되는 청약 가점을 잃더라도 청약 과열 경쟁 보단 기존 아파트 매매 시장에 도전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더 낫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분양가가 단기간 급등해 청약에 당첨돼도 자금 동원이 쉽지 않고 가입자 가점이 상향평준화 되면서 당첨 확률이 크게 낮아진 탓이다.
이밖에 공공분양에 신생아 특별공급 유형을 신설하고 민간아파트 신혼부부·생애최초 특별공급 물량의 20%를 출산 가구에 우선 공급하는 등 정부의 저출산 대책으로 인해 청약 문이 좁아진 것도 청약시장에서 발길을 돌린 요인으로 지목된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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