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300대1 오디션 합격 '파편' 부국제 최초 공개

조연경 기자 2024. 9. 8.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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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비전' 공식 초청
오자훈·김규나 비롯해 문성현 공민정 신승환 장재호 강경헌 이승원 등 열연
한국 영화의 비전을 확인 시킬 작품이다.

웰메이드 성장 영화 '파편(김성윤 감독)'이 내달 2일 개막하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섹션에 공식 초청 돼 최초 공개를 앞두고 있다.

'파편'은 한 마을에 벌어진 살인 사건 이후 가해자와 피해자의 남겨진 아이들이 겪게 되는 슬픔, 고통, 분노 그리고 용서를 배워가는 웰메이드 성장 드라마다. 소외된 아이들의 외롭고 치열한 삶을 조명하여 많은 공감대를 불러 일으킬 전망이다.

'파편'이 초청 받은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섹션은 뛰어난 작품성과 독창적 비전을 지닌 한국독립영화 최신작을 선보이는 부문이다.

살인자 아버지를 둔 남매, 준강 준희 역은 오자훈과 김규나가 약 3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 됐고, 문성현이 사건 이후 혼자 남겨진 아들 기수 역, 공민정이 부모의 죽음으로 홀로 남겨진 조카를 돌보는 고모 역을 맡아 열연한다. 이와 함께 신승환 장재호 강경헌 이승원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풍성함을 더한다.

작품 메가폰은 '사라진밤' '나를 찾아줘' '82년생 김지영' 등 작품에서 조감독으로 차곡차곡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김성윤 감독이 맡아 남겨진 아이들의 아픔과 성장, 그리고 주변의 다양한 모습의 어른들의 이야기로 관객들의 큰 울림과 공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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