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6 프로 카메라, 근접 사진 더 잘 나온다

아이폰 15 시리즈. /사진=란즈크

애플이 오는 9일(현지시각) 아이폰16 시리즈를 비롯한 차세대 제품 라인업을 소개할 예정인 가운데 아이폰 16 프로 모델의 카메라 사양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지난 5일 아이폰16 프로에 4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가 장착될 것이라고 했다.

해당 매체는 4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를 도입, '매크로 모드' 촬영에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아이폰 카메라를 피사체 가까이 가져가면 뷰 파인더에 꽃 모양의 아이콘이 나타난다. 이는 아이폰 카메라가 기본 카메라에서 초광각 카메라로 전환돼 근거리 샷을 선명하게 찍을 수 있는 매크로 모드로 들어갔다는 의미다.

그동안 초광각 카메라의 화소 수가 메인 카메라보다 낮아 매크로 모드로 사진을 촬영하면 사진 품질이 현격하게 떨어졌다. 일부 사용자들이 근접 촬영 시에도 뷰 파인더에 꽃 아이콘이 나오지 않을 정도로 피사체에 아이폰을 가져가 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아이폰16 프로에서 4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가 도입되면서 사용자들은 불편 없이 고품질의 근접 사진을 촬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진원 기자 newsmans12@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