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성 “34살에 가수 황세옥과 결혼해 아들 셋, 그럭저럭 지내” (살림남)[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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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성이 절친한 이태곤의 결혼을 걱정했다.
9월 7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에서 배우 이태곤은 최재성을 만났다.
최재성은 이태곤에게 "너 왜 장가 안 가냐. 언제 할 거냐. 너한테 어울리는 스타일은 어떤 스타일이냐. 내가 중매 한 번 설까?"라며 결혼에 대해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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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성이 절친한 이태곤의 결혼을 걱정했다.
9월 7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에서 배우 이태곤은 최재성을 만났다.
이태곤은 최재성에 대해 “드라마 ‘연개소문’에서 만났다. 제가 팬이었다. 실제로 보는 구나. 너무 좋았다. 그러다가 다른 드라마에서도 만났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최재성은 과거 드라마 촬영 당시 이태곤이 빌린 집에서 잔 적이 있다고 밝혔고 “난 네가 상당히 재력이 있구나. 금수저구나. 끝나면 모텔이나 제작진이 잡아준 숙소로 갔는데. (이태곤은) 금수저구나. 그래서 네가 더 멋있어 보였나”라며 이태곤을 금수저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최재성이 거듭 이태곤을 “금수저”라고 언급해도 이태곤은 부인하지 않았고 백지영은 “아니라곤 안 한다”며 이태곤의 반응에 더 집중했다. 은지원도 “맞나보다. 차도 3대나 있고”라며 이태곤을 금수저라 여겼다.
이태곤은 최재성 출연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에서 뱀을 먹는 장면에 대해 질문했고 최재성은 “NG가 없다. 뱀이 하나니까. 비린내가 보통 비린내가 아니다. 피비린내. 살이 굉장히 딱딱하다. 탄력이 있다. 뜯는 게 안 된다. 그래도 연기를 해야지. 비린내에 깜짝 놀라 눈을 반짝이며 했다”고 답했다.
‘여명의 눈동자’ 철조망 키스에 대해서는 추운 날씨에 배우 채시라가 힘들었다고 말하기도. 중국 하얼빈에서 진행된 촬영을 구경하러 온 3천여 명 군중 앞에서 연기했다는 후일담이 전해지기도 했다. 드라마 ‘모래시계’는 다른 스케줄이 있어서 하지 못했다고. 최재성은 “최민수 형이 잘했다”고 최민수의 연기를 호평했다.
이태곤이 “형수 잘 계시냐”며 안부를 묻자 최재성은 “그럭저럭 있지”라고 웃으며 답했다. 최재성은 34살에 가수 황세옥과 결혼해 아들만 셋. 최재성은 이태곤에게 “너 왜 장가 안 가냐. 언제 할 거냐. 너한테 어울리는 스타일은 어떤 스타일이냐. 내가 중매 한 번 설까?”라며 결혼에 대해 걱정했다.
이에 이태곤은 “저는 한 눈에 꽂혀야 한다”며 “지금 제가 눈 여겨 보는 친구가 있다. 약간 저 친구다 하는 느낌이 오는 사람이 있다”고 말해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백지영은 “올해 결혼 운이 있어서 급하게 끼워 맞추고 있는 것 아니냐”며 이태곤의 결혼에 관심을 보였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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