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첼로티가 음바페-엔드릭에게 전하는 메시지…"우리의 의무는 절대 포기하지 않고 경쟁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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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킬리안 음바페와 엔드릭에 대해 이야기했다.
영국 '골닷컴'은 8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 안첼로티 감독은 음바페와 엔드릭에게 어떤 경기에서도 포기하지 말아야 할 의무가 있다고 경고했다"라고 보도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우승은 매우 복잡하다. 하지만 우리의 의무는 항상 모든 경기에서 절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경쟁하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을 때 해야 할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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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레알 마드리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킬리안 음바페와 엔드릭에 대해 이야기했다.
영국 '골닷컴'은 8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 안첼로티 감독은 음바페와 엔드릭에게 어떤 경기에서도 포기하지 말아야 할 의무가 있다고 경고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공격 보강에 성공했다. 우선 브라질 최고의 유망주라고 평가받는 엔드릭이 합류했다. 그는 브라질 파우메이라스에서 성장해 엄청난 잠재력을 보였다. 이미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10경기 3골을 넣었다.
엔드릭을 향해 여러 빅클럽이 관심을 보였다. 가장 적극적인 팀이 레알 마드리드였다. 이적료로 무려 7,200만 유로(약 1,069억 원)를 내밀며 영입전에서 이겼다. 엔드릭의 나이는 아직 18세에 불과하다. 앞으로 10년 이상 레알 마드리드 공격을 이끌 수 있다.
하이라이트는 음바페 영입이었다. 그는 AS 모나코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는 동시에 레알 마드리드와 강력하게 연결됐다. 이적시장마다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향한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실제로 계약으로 이어진 적은 업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과 재계약을 거부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파리 생제르맹이 설득에 나섰지만 그는 레알 마드리드행을 원했다. 결국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다만 두 선수는 아직 레알 마드리드에 어울리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엔드릭은 올 시즌 3경기 출전에 그친다. 출전 시간을 합해도 총 9분에 불과하다. 스페인 라리가 2라운드 레알 바야돌리드를 상대로 경기 종료 직전 데뷔골을 터트렸으나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음바페는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아탈란타를 상대로 득점을 기록하며 최고의 데뷔전을 치렀다. 동시에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첫 트로피를 들기도 했다.
그런데 그 이후 열린 라리가 3경기에서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다행히 라리가 4라운드에서 레알 베티스에 데뷔골을 기록했다. 두 선수 모두 아직 팀에 완전히 적응하지 못한 모습이다.
이에 대해 레알 마드리드 안첼로티 감독이 입을 열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는 세계에서 가장 큰 구단이다. 그렇기 때문에 매우 높은 기준을 가지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고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선수들은 그들의 수준을 구단으로 가지고 올 수 있어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새로운 선수들이 잘 적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가 매년 노력하는 부분이다. 올해는 음바페와 엔드릭 같은 새로운 선수들이 아주 잘 적응하고 있다. 모든 대회에서 멋진 시즌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우승은 매우 복잡하다. 하지만 우리의 의무는 항상 모든 경기에서 절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경쟁하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을 때 해야 할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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