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심각한가? '히샬리송 장기 결장 가능성'...포스테코글루 "어린 무어-랭크셔 기회 받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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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샬리송이 장기 결장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히샬리송이 장기 부상을 당한다면 그가 앞으로 토트넘에서 뛸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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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히샬리송이 장기 결장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영국 '풋볼 런던'은 7일(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 부상자 상황을 정리했다. 토트넘 클럽 레코드를 기록하며 올여름 본머스에서 이적한 솔란케는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 복귀가 유력하다. 솔란케 부상은 심각하진 않으나 관리 차원에서 지난 2경기에 결장을 했고 아스널전에서 나올 거라는 전망이 있다. 손흥민과 호흡이 기대가 된다.
미키 판 더 펜도 돌아온다. 3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결장을 했던 판 더 펜도 아스널전에 돌아와 수비를 책임질 것이다. 라두 드라구신이 있으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판 더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조합을 더 선호할 게 분명하다. 판 더 펜 복귀는 수비가 불안한 토트넘에 큰 힘이 될 것이 분명하다.
히샬리송은 복귀 미정이다. 토트넘에 온 후 히샬리송은 매 시즌 부상으로 고생을 했다. 첫 시즌엔 득점 가뭄에 시달렸고 두 번째 시즌엔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1골을 넣었는데 부상을 입어 시즌을 망쳤다. 프리시즌에도 부상 때문에 나서지 못한 히샬리송은 뉴캐슬전을 앞두고 부상을 입어 결장이 확정됐다.
솔란케, 판 더 펜과 달리 아스널전 복귀할 수 없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당시 뉴캐슬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히샬리송은 앞으로 몇 주 동안 결장할 것이다. 히샬리송은 오랫동안 부상 사이클에 있다. 우린 그동안 많은 생각을 하며 정말 보수적으로 접근해 히샬리송을 대했다. 프리시즌에 내보내지 않았고 개막 후 20분 남짓만 출전을 시켰다. 그런데 히샬리송은 부상 좌절을 맛봤다. 히샬리송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뛰게 하는 단계를 밟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히샬리송은 건강하면 정말 유용하다. 개막 후 교체로 20분만 나서도 위치에서 선택권을 주는 걸 다 봤다. 지금 지속되고 있는 부상은 히샬리송에게 좌절감을 줄 수 있고 우리도 좌절감을 느낄 수 있다고 본다. 솔란케를 데려온 이유다. 솔란케도 부상 중이지만 히샬리송과 함께 잘 극복할 것이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풋볼 런던'은 히샬리송이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으며 장기 결장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인터뷰를 근거로 들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히샬리송이 장기간 나설 수 없다면 윌 랭크셔와 마이키 무어가 뛸 수 있다. 두 선수 모두 프리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였다. 1군에서도 잘할 선수들이다"고 말한 바 있다.
랭크셔는 2006년생, 무어는 2007년생이다. 모두 토트넘이 기대하는 재능들이고 공격 자원이다. 프리시즌에 경쟁력을 보여줬다. 특히 대한민국 투어에서 활약을 하면서 눈도장을 찍었다. 하지만 나이가 어리고 프리미어리그 경험은 거의 없다고 보는 게 맞다. 공격이 급한 토트넘에 힘이 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한편 히샬리송이 장기 부상을 당한다면 그가 앞으로 토트넘에서 뛸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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