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제주(8일, 일)…최고 체감 33도, 오후엔 소나기도

제주도 지정 해수욕장 12곳이 일제히 폐장된 1일 제주시 협재해수욕장에서 관계자들이 파라솔 등을 정리하고 있다. 2024.9.1/뉴스1 ⓒ News1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8일 제주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1도 내외로 올라 무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 사이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아침 최저기온은 25~26도(평년 21~23도)·낮 최고기온은 31~32도(평년 27~28도)로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전 해상에서 0.5~1.0m 높이로 일겠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해안지역에서는 체감온도가 최고 33도 내외로 오르겠으니 온열질환에 주의해야 한다"며 "당분간 제주도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oho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