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해 포르쉐 몰고 '역주행'하다 오토바이 '쾅'···50대 라이더 숨졌다

정지은 기자 2024. 9. 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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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상태로 도로를 역주행하다 배달원을 치어 숨지게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6일 경남 거제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2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한다고 밝혔다.

거제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1시 38분께 경남 거제시 고현동 중곡육교 인근 편도 1차로에서 포르쉐로 중앙선을 침범해 역주행하다 마주 오던 오토바이를 들이 받았다.

경찰은 A씨의 진술과 차량에 설치된 블랙박스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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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공=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만취 상태로 도로를 역주행하다 배달원을 치어 숨지게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6일 경남 거제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2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한다고 밝혔다.

거제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1시 38분께 경남 거제시 고현동 중곡육교 인근 편도 1차로에서 포르쉐로 중앙선을 침범해 역주행하다 마주 오던 오토바이를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50대 오토바이 운전자 B씨가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안타깝게도 숨졌다. 배달원인 B씨는 일을 마치고 돌아가던 중 사고를 당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다. 경찰은 A씨의 진술과 차량에 설치된 블랙박스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정지은 기자 je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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