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경질이 다가오고 있다'... 예상치 못한 2연패→"구단 내부의 의구심이 커지는 중"

남정훈 2024. 9. 8.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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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초반 부진으로 인해 구단 수뇌부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5일(한국 시간) "짐 랫클리프 경과 이네오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에릭 텐 하흐의 맨유 시절은 끝이 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A매치 휴식기 이후 맨유는 선수단의 뎁스와 여러 대회 운영 능력을 시험할 바쁜 일정에 직면해 있기 때문에 다가오는 6주는 텐 하흐에게 결정적인 시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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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맨유의 초반 부진으로 인해 구단 수뇌부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5일(한국 시간) "짐 랫클리프 경과 이네오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에릭 텐 하흐의 맨유 시절은 끝이 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의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첫 세 경기 중 두 경기에서 패배하며 텐 하흐가 팀을 이끌 적임자인지에 대한 구단 내부의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홈에서 리버풀에 0-3으로 대패를 당하면서 텐 하흐의 매력은 더욱 약해졌고, 맨유에서 그의 전술 모델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몇 차례의 주요 선수들의 부상과 5명의 새로운 영입생을 팀에 녹여야 한다는 텐 하흐가 직면한 어려움은 인정하지만, 수내부들의 인내심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맨유의 부진한 성적은 전술적 일관성 결여를 부각시켰고, 많은 사람들이 텐 하흐의 접근 방식에 의문을 제기했다. 부상으로 인한 선수단 이탈과 새로 영입한 선수들이 적응할 시간이 필요한 상황에서 텐 하흐는 어려운 싸움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즉각적인 성과를 내야 한다는 압박감은 그 어느 때보다 크다. 성적이 개선되지 않으면 조만간 감독직에서 해임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하지만 공개적으로 텐 하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최고 경영자 오마르 베라다와 스포츠 디렉터 댄 애쉬워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텐 하흐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레니 요로, 조슈아 지르크지, 마테이스 더 리흐트, 누사이르 마즈라위, 마누엘 우가르테와 계약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지원을 받았다.

요로와 우가르테는 아직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치르지 않았지만, 텐 하흐는 지금까지 팀이 원하는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A매치 휴식기 이후 맨유는 선수단의 뎁스와 여러 대회 운영 능력을 시험할 바쁜 일정에 직면해 있기 때문에 다가오는 6주는 텐 하흐에게 결정적인 시기가 될 것이다.

맨유는 단 6주 동안 중요한 프리미어리그 경기와 중요한 유로파리그 경기를 포함해 9경기를 치르게 된다. 맨유의 휴식기 이후 일정은 리그 사우스햄튼 원정 경기로 시작하여 반즐리와의 카라바오컵 홈 경기로 이어진다.

이 경기들은 어렵지 않은 경기들이어서 텐 하흐가 자신의 전술적 비전이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그러나 이 2경기에서 승점과 결과를 가져오지 못한다면 텐 하흐의 경질 시계는 빠르게 돌아갈 수 있다.

사진 = 인디펜던트,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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