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학교 기숙사 화재 사망자 21명으로 늘어

유현민 2024. 9. 8. 01: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프리카 동부 케냐의 학교 기숙사 화재 사고 사망자가 애초 17명에서 21명으로 늘었다고 AFP 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러면서 "화재 당시 기숙사에 있던 학생 중 사망자와 부상자를 포함해 139명은 행방이 확인됐다"며 "아직 17명이 실종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화재 당시 이 기숙사에는 4∼8학년(9∼13세) 학생 156명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신 19구 수습, 병원서 2명 사망…"17명 실종 상태"
불에 탄 케냐 학교 기숙사 모습 [AFP=연합뉴스]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아프리카 동부 케냐의 학교 기숙사 화재 사고 사망자가 애초 17명에서 21명으로 늘었다고 AFP 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이작 음와우라 케냐 정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화재 현장에서 총 19구의 시신이 수습됐고, 병원으로 이송된 학생 2명이 추가로 숨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화재 당시 기숙사에 있던 학생 중 사망자와 부상자를 포함해 139명은 행방이 확인됐다"며 "아직 17명이 실종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현재 병원에서 치료받는 학생이 20여명에 달해 사상자 수는 더 늘어날 수도 있을 전망이다.

지난 5일 늦은 밤 수도 나이로비에서 북쪽으로 약 150㎞ 떨어진 니에리 카운티의 힐사이드 엔다라샤 아카데미 기숙사가 불길에 휩싸였다.

화재 당시 이 기숙사에는 4∼8학년(9∼13세) 학생 156명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현지 경찰은 학교 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기숙사에 불이 난 케냐 학교 항공사진 [AFP=연합뉴스]

hyunmin623@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