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도 모자라 과속 운전…10대 숨지게 한 BMW 운전자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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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상태에서 과속으로 운전하다 앞서 가던 자전거를 들이받아 10대 청소년을 숨지게 한 20대가 구속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오전 1시 46분쯤 원주시 우산동 북원교삼거리에서 BMW 승용차를 몰던 중 앞서 가던 자전거를 추돌해 10대 탑승자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면허취소 수준에 이르는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데다 제한속도를 크게 웃도는 과속으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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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상태에서 과속으로 운전하다 앞서 가던 자전거를 들이받아 10대 청소년을 숨지게 한 20대가 구속됐다.
강원 원주경찰서는 6일 교통사고처리법상 치사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오전 1시 46분쯤 원주시 우산동 북원교삼거리에서 BMW 승용차를 몰던 중 앞서 가던 자전거를 추돌해 10대 탑승자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면허취소 수준에 이르는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데다 제한속도를 크게 웃도는 과속으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고로 B씨는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다 결국 숨졌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5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오남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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