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는 못하지만 연봉은 팀 내 최고'... 맨유, 연봉 순위 노출→1~10위 공개

남정훈 2024. 9. 8.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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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6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2024/25 시즌 임금 청구서가 선수단 내 최고 연봉자 10명을 포함해 공개되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내년 1월과 여름에 새로 영입할 선수들을 위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몇몇 노장 선수들을 가차 없이 판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이제 맨유의 막대한 임금 청구서와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10명의 선수에 대한 세부 정보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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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맨유에서 가장 많은 돈을 받는 선수는 과연 누구일까?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6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2024/25 시즌 임금 청구서가 선수단 내 최고 연봉자 10명을 포함해 공개되었다"라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역사상 가장 비싼 선수단을 보유하고 있지만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8위를 차지한 맨유는 이번 시즌에도 벌써 2연패를 당하며 14위로 떨어졌다.

지난 일요일에는 숙명의 라이벌 리버풀에게 0-3으로 완패했다. 맨유의 소수 구단주인 짐 랫클리프 경은 댄 애쉬워스 스포츠 디렉터, 오마르 베라다 최고 경영자 등의 도움을 받아 맨유에서 선수단을 개편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며, 새로운 모습으로 팀을 꾸려나가고 있다.

맨유는 내년 1월과 여름에 새로 영입할 선수들을 위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몇몇 노장 선수들을 가차 없이 판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이제 맨유의 막대한 임금 청구서와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10명의 선수에 대한 세부 정보를 공개했다.

카세미루는 2022년 레알 마드리드에서 7,000만 파운드(약 1231억 원)에 영입된 이후 주당 37만 5,000파운드(약 6억 6000만 원)로 1위를 차지했다. 맨유는 현재 카세미루의 매각을 원하고 있으며, 갈라타사라이가 카세미루를 영입하려 한다.

맨유의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37만 5,000파운드(약 6억 6000만 원)로 그 뒤를 이었고, 카세미루와 마찬가지로 2024년에 어려움을 겪은 후 이적이 거론되고 있는 마커스 래쉬포드가 35만 파운드(약 6억 1500만 원)로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메이슨 마운트는 주당 25만 파운드(약 4억 4000만 원)의 임금을 받으며 4위를 차지했다. 마운트는 2023년 첼시에서 맨유에 합류한 이후 지금까지 단 1골만을 기록했다. 마운트와 마찬가지로 먹튀라는 소리를 듣고 있는 안토니는 주당 20만 파운드(약 3억 5000만 원)의 임금으로 5위에 올랐다.

마테이스 더 리흐트(약 3억 4200만 ), 해리 매과이어(약 3억 3000만 ), 크리스티안 에릭센(약 2억 6000만 원), 루크 쇼(약 2억 6000만 원), 빅터 린델로프(약 2억 1000만 원)가 상위 10위를 차지했다.

주당 25만 파운드(약 4억 4000만 원)의 임금을 받고 첼시에서 임대 중인 윙어 제이든 산초는 이 목록에 포함되지 않았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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