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히 요리 당했다, 이러니 데샹이 선발로 안 쓰지’...PL ‘TOP’ 센터백의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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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살리바에겐 굴욕적인 하루였다.
프랑스는 7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이탈리아에 1-3으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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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윌리엄 살리바에겐 굴욕적인 하루였다.
프랑스는 7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이탈리아에 1-3으로 패배했다.
프랑스의 완패였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득점에 성공하며 앞서나갔으나 전반 30분, 페데리코 디마르코의 득점으로 동점을 허용했다. 그렇게 전반은 1-1 팽팽한 스코어로 마무리됐다.
그러나 후반 들어 완전히 무너진 프랑스였다. 후반 시작부터 프랑스를 강하게 압박한 이탈리아는 후반 5분, 다비데 프라테시의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후반 28분, 자코모 라스파도리의 득점까지 터지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그렇게 경기는 3-1 이탈리아의 완승으로 끝났다.
70년 만에 이탈리아를 상대로 홈에서 패한 프랑스. 비난의 화살은 한 선수를 향했다. 바로 이날 선발 출전한 살리바였다. 이브라히마 코나테와 함께 센터백 라인을 구성한 살리바는 경기 내내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팬들의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특히 라스파도리의 쐐기골 장면에서는 어설픈 수비로 실점에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기도 했다.
살리바의 부진은 기록과 평점으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축구통계매체 ‘풋몹’에 따르면 풀타임을 소화한 살리바는 지상 경합 성공률 50%(4회 중 2회), 공중 경합 성공률 0%(2회 중 0회) 등을 기록했고 매체는 살리바에 6.3점의 평점을 매겼다. 또한 영국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프랑스 팬들은 SNS를 통해 살리바에게 ‘디디에 데샹 감독이 웨슬리 포파나를 원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코나테와 살리바는 그 역할을 할 수 없다’, ‘살리바는 완전히 요리 당했다’ 등과 같은 비판을 퍼부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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