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크라 동부 지역 포격…3명 사망

최현호 기자 2024. 9. 7.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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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의 코스티안티니우카 지역에 포격을 가해 남성 3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코스티안티니우카 지역의 고층 빌딩, 공공기관, 상점, 약국 등도 파괴됐다고 덧붙였다.

또 최근 몇 주 동안 러시아군은 코스티안티니우카에서 남서쪽으로 45㎞ 떨어진 포크롭스크에도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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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네츠크=AP/뉴시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의 코스탼티니우카 지역에 포격을 가해 남성 3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각) 러시아 국방부가 제공한 영상 캡처 사진에서 러시아 군인들이 우크라이나의 장소가 알려지지 않은 곳에서 우크라이나 진영을 향해 203㎜ 2S7 자주포 '파이온'을 발사하는 모습. 2024.9.7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의 코스티안티니우카 지역에 포격을 가해 남성 3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7일(현지시각) 키이우인디펜던트에 따르면 도네츠크 주지사 바딤 필라쉬킨은 텔레그램에 올린 글을 통해 이렇게 전했다.

또 코스티안티니우카 지역의 고층 빌딩, 공공기관, 상점, 약국 등도 파괴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지역에서는 지난달 24일에도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5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을 입은 바 있다. 지난달 초에는 이 지역의 한 슈퍼마켓이 러시아군의 공격을 받아 어린이 3명 포함 총 17명이 사망하고, 40명 이상이 부상을 입기도 했다.

코스티안티니우카는 전략적 요충지인 차시브 야르 전선에서 남서쪽으로 10㎞ 떨어진 곳에 있다. 차시브 야르 전선은 현재 러시아가 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최근 몇 주 동안 러시아군은 코스티안티니우카에서 남서쪽으로 45㎞ 떨어진 포크롭스크에도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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